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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 43일차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3-08-14 16:23:59

조회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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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43일 - 2013녕 8월 7일.



오늘은 삽답령에서 닭목령까지 걸었습니다.


백두대간을 걸으며 민족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종주중에 만난 백두대간을 두번째 종주 하신다는 대구의 어느 분은 백두대
 
종주중에 민족과 나라를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난다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은 선하고 깨끗하고,

쉬 사그라드는 단점도 있지만 열정적인 민족이라 생각합니다.


머리에는 두개의 커다란 대륙을 이고 있어서 역사이래로 시달림과 고통을
 
많이 당하면서 살아와 한의 정서도 있는듯 합니다.


특히 중국의 영향은 매우 컸던것 같습니다.

그 이전부터도 그러했지만 특히, 이조 500년동안 중국 간섭을 받으면서도 국
 
을 잃지 않고 지금껏 우리의 주권을 지켜온것은 우리의 작은 힘에 비하면
 
우리의 대단함과 자랑이 아닐수 없습니다.

근대에 들어서는 어처구니 없고 수치스럽게 한 동안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고,

이 나라를 우리 힘으로 되찾았으면 참 좋았으련만...,

미국의 힘으로 나라를 되찾았고 그것도 잠시 그 당시 강대국 미, 소에 의해
 
제분할되고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이 비극적인 전쟁은 강대국들의 대리전이나 다름없습니다.

한 민족인 우리가 서로 총을 겨눠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뵙지도 못한 제 조부모가 인민군에게 밥 해주고 총살 당한것도 이 때입니다.


한반도는 타의에 의해 분할되었고 남한에는 미국이 다루기 쉬운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국어 선생님이 이 승만 대통령은 훌륭한 민족의 지도자라고
 
말씀 하셔서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족문제 연구소에서 유투브를 통해 내보낸 백년전쟁을 보면 그는
 
장잡배만도 못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그 다음 대통령은 일본 장교 출신의 군인이 헌법을 유린한채 쿠테타를 통해
 
집권을 하였고 장기집권을 위해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을수 있는
 
국민투표없애고 체육관에서 자신의 대리인들이 대통령을 뽑을수 있게
 
바꾸더니 극적인 운명을 맞이 했습니다.


전 두환, 노 태우 정권은 더 말할것도 없고...,

아직도 짓 밟히고 훼손된 민족의 정통성은 회복되지 않았고 미국의
 
영향력에서벗어나지 못해서 아직도 미국 말을 잘 들을만한 사람이 대통령
 
되기 쉬운 나라이며 정권 잡은 사람들은 언론을 장악하고 검찰은 그들의
 
시녀 노릇을 하는세상입니다.

아직도 이 사회는 권력자들에 의해, 그들의 죄와 탐욕때문에 정의와 평등이
 
살 되어지는 일이 비일비재(非一非再) 합니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천지가 바다 건너 제주 한라에서 끝나는건 이 민족에게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라는 의미이다"

라고 함 석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민족의 나아갈 바를 생각하는 오늘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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