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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 46일차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3-08-14 16:39:51

조회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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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46일 - 2013년 8월 10일.


오늘은 대관령에서 매봉까지 걸었습니다.


돈에 관해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돈(mommon)은 세상의 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채 돈을 숭배합니다.

아침과 저녁에 지하철에 사람들이 꽉 차고 도로가 차들로 메워지는건 대부
 
분 돈 때문입니다.

돈 안에는 사악함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권력이 당장에는 강하고 무서워 보이지만 결국 시장권력을 이기
 
지 못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세상을 움직이는건 은행이다" 라고 말합니다.


돈에게 종속되지 않고 돈을 다스리는 방법은 나눔과 기부입니다.


강과 산을 사랑하는 강산애가 탁월한 단체인 이유는 이 안에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어르신들은 모이시면 자녀들에게 유산 상속을 빨리 해주면 안된다고 말
 
씀 하시는것 같습니다.

세대간의 갈등도 있겠지만 갑자기 들이 치고 있는 100세 고령화 사회에 대한
 
불안감도 커진듯 합니다.


예전에 살던 아파트 옆집에 재산가이신,

100세를 바라 보시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그 할머니는 자주 이렇게 말씀 하시곤 하셨습니다.

"나 죽으면 내 돈은 다 내 아들거야"

그 말씀을 들을때마다 70을 훌쩍 넘기신 그 아드님에게 그 많은 재산이 얼마나
 
유용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상당한 재산가로 알려진 홍콩배우 성룡은 유산상속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
 
니다.

"아들에게 능력이 있으면 아버지의 돈은 필요없을 것이며 거꾸로 능력이 없
 
면 어차피 돈을 헛되이 탕진하게 될 것이니 이 역시도 필요없을 것이다"


많이 있던 적게 있던,

있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꼭 필요한 돈만 자녀에게 상속하고,

나머지는 사회에 기부하는 풍토와 전통이 생기고,

이러한 기부와 나눔을 명예로 여기고,

나누고 기부하는 부자들을 존경하는 세상이 온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멋진 세상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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